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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도

[제주] 천제연폭포, 선녀가 목욕하던 신비로운 3단 폭포

by 제재 2025. 3. 22.

제주도에는 아름다운 폭포가 많지만, 그중에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랑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천제연폭포입니다. 전설 속 선녀들이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이야기로 유명하며, 맑고 푸른 물빛과 웅장한 폭포가 장관을 이룹니다. 이번 글에서는 천제연폭포의 형성과정, 입장료, 소요시간, 그리고 근교에서 함께 둘러볼 만한 관광지까지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천제연폭포의 형성과정과 의미

천제연폭포는 3단 폭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제1폭포 – 천제연(天帝淵)이라 불리는 연못을 형성하며, 에메랄드빛 물색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2. 제2폭포 – 첫 번째 폭포에서 떨어진 물이 다시 아래로 흐르며 또 다른 폭포를 만듭니다.
3. 제3폭포 – 최종적으로 바다로 흘러가는 마지막 폭포입니다.

위에서부터 1,2,3폭포


폭포 이름인 **천제연(天帝淵)**은 ‘하늘의 옥황상제가 내려와 목욕하는 신비로운 연못’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밤이 되면 하늘에서 선녀들이 내려와 목욕을 했다는 전설 덕분에 ‘선녀탕’이라는 별칭도 있습니다.



천제연폭포 입장료 및 운영시간
• 입장료
• 성인: 2,500원
• 청소년/어린이: 1,350원
• 제주도민 및 경로우대자 할인 가능
• 운영시간
• 오전 9시 ~ 오후 6시 (마감 30분 전까지 입장 가능)



천제연폭포 관람 소요시간

천제연폭포를 여유롭게 둘러보는 데는 약 40분~1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사진을 찍거나, 폭포 주변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자연을 감상한다면 1시간 이상도 걸릴 수 있습니다.

추천 동선
입구 → 제1폭포 → 선임교(仙临桥) → 제2폭포 → 제3폭포 → 돌아오는 길에 전망대



천제연폭포 찾아가는 길
•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천제연로 132
• 대중교통
• 제주공항 → 천제연폭포
• 제주공항에서 급행버스 600번 탑승 → ‘롯데호텔 제주’ 또는 ‘중문관광단지 입구’ 정류장에서 하차 → 도보 약 10분
• 서귀포 시내 → 천제연폭포
•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에서 781번 또는 782번 버스 탑승 → ‘중문관광단지’ 하차 후 도보 이동
• 자가용 이용 시
• 내비게이션에 ‘천제연폭포’ 검색
• 중문관광단지 내 주차장 무료 이용 가능



천제연폭포 근교 함께 가볼 만한 명소

천제연폭포를 방문한 후, 함께 둘러보기 좋은 명소들을 소개합니다.

1. 주상절리대 (차량 5분)

천제연폭포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대포 주상절리대는 마치 거대한 돌기둥이 세워진 듯한 독특한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용암이 식으면서 오각형, 육각형 기둥 모양을 만든 자연의 신비를 느낄 수 있습니다.

2. 여미지식물원 (도보 10분)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실내 식물원으로 열대, 온대, 사막 식물 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 올라가면 중문관광단지 전경과 한라산, 바다까지 한눈에 보이는 뷰를 즐길 수 있어 추천합니다.

3. 중문색달해변 (차량 7분)

서핑 명소로 유명한 중문색달해변은 맑고 푸른 바다와 고운 모래사장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여름에는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로 붐비고, 겨울에는 조용한 해변을 산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4. 천지연폭포 (차량 20분)

천제연폭포와 자주 비교되는 천지연폭포는 서귀포 시내에서 가까운 또 다른 유명 폭포입니다. 천제연폭포가 신비롭고 부드러운 분위기라면, 천지연폭포는 웅장한 느낌이 강합니다. 시간이 된다면 두 폭포를 비교해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입니다.

5. 천제연폭포 위치




마무리

천제연폭포는 선녀 전설이 깃든 제주도의 신비로운 폭포입니다. 여유롭게 산책하며 자연을 감상하기 좋고, 주변 관광지와 함께 방문하면 더욱 알찬 여행이 될 것입니다.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

여러분은 천제연폭포를 방문해 본 적이 있나요?
후기나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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